매실청 만드는 방법과 효과 자연에서 얻는 소화제
남녀노소 불문하고 소화가 잘 안될 때 매실 액기스를 한번쯤 마셔보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셨던 매실 액은 대부분 집에서 직접 만든 것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들지 않았다면 분명 지인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매실 청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오늘은 수제 매실청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료
- 매실 10kg, 설탕 10kg
- 매실청 담을 용기
매실청을 담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매실과 설탕, 그리고 매실청을 보관할 수 있는 유리 용기입니다.
만드는 방법
1. 매실을 물에 30분 담갔다가 2번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꼭지를 떼어냅니다.
2. 소독한 용기에 매실을 담고 설탕을 넣고 다시 매실을 넣고 설탕을 넣고를 반복합니다. 맨 위에는 설탕을 충분히 넣어서 덮습니다. 이때,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합니다. 흰색 설탕으로 담그면 매실액이 맑고 맛도 더 좋기 때문에 흰색 설탕으로 담갔습니다.
3. 설탕이 녹으면서 가만히 두면 맨 아래쪽에 설탕이 가라앉아 있는데, 그러면 농도가 맞지 않아서 매실이 부패하게 되므로, 병에 넣었으면 4~5일 뒤부터 병을 굴리면서 흔들어 설탕을 완전히 녹여줍니다..
4. 설탕이 다 녹은 후에는 면 보자기로 덮고 뚜껑을 살짝 덮어줍니다.
5. 매실에는 독이 있으므로 서늘한 곳에서 1년 동안 숙성해서 드시면 독이 없어집니다.
요리팁
1. 매실청을 담글 때에는 매실이 작은 것으로 담고, 매실장아찌를 담글 때는 큰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매실청을 플라스틱 통에 담을 때는 옆으로 눕혀서 굴려도 좋은데, 유리병에 담을 때는 굴리다가 깨질 수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유리병에 담으신 경우에는, 나무주걱으로 설탕 저어주시면 좋습니다.
매실 효과
매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소화작용을 촉진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매실 액기스를 먹었을 때 무엇때문에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매실에 다량 함유된 유기산 때문입니다. 유기산은 시트르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을 포함하는 물질입니다. 유기산은 위장관 안에서 산도를 낮춰줍니다. 이로 인해 위장의 작용이 활발해지고 위장의 기능도 튼튼해 집니다. 신진 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다보면 피로 회복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매실청 담그는 노하우 숙성 및 보관방법까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동안 매실청을 사서 드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알려드린 노하우로 직접 만들어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