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상식과 일미요리 더덕구이 만들기
더덕 구이 요리는 더덕을 잘 두드려서 얇게 만든 후에 양념장을 발라 한번 구워주고 고추장양념을 한번 더 발라 구운 음식입니다. 더덕은 신비한 맛과 더불아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덕구이 레시피와 영양소를 알아보겠습니다.
1. 더덕구이 만드는 방법
더덕 구이는 재료준비와 만드는 과정 두 부분으로 진행됩니다. 개인마다 만드는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를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재료와 만드는 순서를 공유합니다.
먼저 다음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1) 주재료: 더덕 350g(손질 후)
2) 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2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쪽파 2큰술 3. 유장: 간장 1.5큰술, 참기름 1.5큰술
재료가 준비 되었다면 다음 순서대로 차근차근 요리를 시작합니다.
1)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큰 것은 3등분, 작은 것은 2등분 하여, 길이가 긴 것은 반으로 자르고 방망이로 두들기거나 밀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요.
2) 더덕에 유장(간장+참기름)을 만들어 묻혀요.
3) 팬에 유장을 묻힌 더덕을 살짝 구워요.
4)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참치액, 마늘, 통깨, 참기름, 쪽파로 양념장을 만들어요.
5) 볼에 더덕을 넣고 양념장으로 버무려요.
아래 올려드리는 더덕구이 요리 영상을 보며 복습해 보세요.
2. 더덕 상식
더덕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없습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1431년에 발간된 향악채취월령과 향약집성방을 보면 가덕이라는 한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더덕은 가덕을 이두식으로 표기한 결과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더덕은 해발 2,000미터 이상 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뿌리는 도라지 또는 인삼과 매우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덩굴 길이가 2미터 정도 되는데 자르면 액체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명의별록 책에서는 더덕잎을 구기잎과 비슷하다고 설명합니다. 가을 무렵 잎 사이에 작은 보라색 꽃이 피는데 방울 모양입니다. 더덕이 잘 자라는 토양은 황토보다 모래땅이라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더덕의 성분을 조사해보면 수분이 제일 많은데 전체 82.2%를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단백질 2.3%, 당질 4.5%, 섬유질 6.4%, 회분 1.1% 이고 칼슘 인 철 비타민 B1, 니코틴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보통 나물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과 비슷한데 더덕은 칼슘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인삼과 같이 사포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약효과 인삼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의 효능은 몸의 장기, 즉 위, 허파,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옛날부터 음부가 가렵거나 종기가 심해졌을 때, 독이 있는 벌레에 물렸을 때 더덕 가루를 발라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이 이 외에도 거담 강장 고혈압 부인병 위냉병 해열 풍열 혈변에 더덕이 효과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습니다.
요즘은 더덕을 가정에서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뿌리 생산을 목적으로 농가에서 대단위 규모로 재배하고 있지만 일반 집에서 뜰 일정 부분에 더덕을 심어놓으면 더덕 특유의 향이 집안 가득하게 채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배 환경은 전국 모든 지역이 가능하지만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가 적당합니다. 또한 토질이 유기질을 많이 포함하면서 배수도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집에서 뿌리 수확을 목적으로 생각한다면 봄과 가을에 잘 숙성된 퇴비를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맺음말
이상으로 더덕의 효능과 특징을 알아보고 더덕구이 요리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더덕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오는 대표 전통 식물입니다. 뛰어난 효능과 입맛을 돋우는 맛으로 인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첫째가는 좋은 맛을 일미라고 표현하는데 더덕구이야말로 일미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더덕 구이 요리로 정성스런 식탁을 준비하시고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